송원의 삶과 꿈
송원(松園) 김영환(1934.01.04~2014.03.21)
정직한 가치 창조와 더불어 함께 살기를 몸소 실천했던 이시대의 참 기업인.
국내 석회석 자원을 이용하는 무기소재 제조사업에 평생을 매진,
송원그룹을 산업용 소재류 전문 제조기업군으로 육성.
1975년 3월 태경산업(주)를 창업하며, 카바이드 제조업을 개시한 이래, 1976년 POSCO에서 사용하는
제강정련제의 개발 공급을 계기로 어렵고 힘든 사업업종이지만 국가 기간 산업의 발전에 초석이 된다는
사명감으로 안정적인 원재료 수급체계 구축 및 관련 산업용 기초소재의 개발 공급에 평생을 매진하였습니다.
1981년 (주)백광소재, 1982년 한국카바이트공업(주)(태경산업(주)에 흡수합병, 1984년 경인화학산업(주),
1990년 (주)한국화이마테크(태경산업(주)에 흡수합병)의 설립 운영을 통하여 국내의 풍부한 석회석 자원을
이용하여 생석회, 소석회, 탄산칼슘, 카바이드에 이르는 각종의 석회소재의 일관 생산체제를 완벽하게
구축하였으며, 석회소재 제조사업에 더하여 1983년 (주)남영전구, 1996년 남우화학(주)설립과 1997년
태경화학(주), 2005년 동신에너텍(주) 인수 운영을 통하여 조명전구와 탄산가스 제조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여 석회소재, 탄산 및 산업용가스, 조명전구 등 산업용 소재 및 중간재 전문 제조 기업군인 송원그룹
으로 성장 발전 시켰습니다.
창업자 김영환
석회소재 일관 생산 체계
사회적 책무의 실천- 청부의 표상
송원은 청년시절 계속되었던 지독한 가난과 이를 딛고 펼쳐간 독학의 과정속에서 가난으로 인한 교육
기회의 상실이 가난을 대물림하게 하는 악순환의 연결고리가 됨을 절감하고, 사회에 나가면 반드시 경제
적인 문제로 인하여 교육을 받지 못하는 일은 절대 없도록 하겠다는 굳은 결심을 하였습니다.
1975년 태경산업(주) 창업 이래 손익분기점을 넘어선 1977년 부터, 당시 매출액 404만원 정도의
소기업으로서 경영에 많은 애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직원 자녀에 대한 중・고・대학 학자금 전액을
지원하는 사내 장학사업을 시작하였다.
이러한 사내 장학사업에서 진일보하여, 1983년 재단법인 송원장학회(현 송원김영환장학재단)을 설립,
사회장학사업까지 시작하며 청년시절의 굳은 결심을 마침내 실현하였습니다.
이러한 사회적 책무를 행하는 활동을 밖으로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행하였고 재단기금도 사재재출연을
통하여 조성하였던 점까지 생각한다면 송원은 진정한 청부의 표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 재단에서는 1983년부터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 이화여대 등 국내 유수대학의 학부 및 대학원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으며, 2005년 부터는 고등학생 대상의 장학사업도 추가하여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출신 장학생에게는 장학금 지원과 더불어 주거용 숙소(송원학사-18실)도 무상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태경산업(주) 등 송원그룹 계열사에서도 회사 소재 지역에서 활발한 지역 기부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습니다.
경영이념
송원(松園)의 경영이념은 "공존·공영·공익"입니다.
기업 활동의 종국적인 목표는 이윤추구가 아니라 사업활동과 관련된 많은 이해관계자들이 더불어
공존하는 가운데 서로의 번영을 이룩해가는 것이며 더 나아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송원은 이러한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제조업과 같은 사회적인 기여도가 높은 사업부문에 주력하면서
더불어 함께 살며, 공동의 번영을 추구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경영에 전력을 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송원은 정도경영을 통한 지속성장과 창출이윤은 사회화 함께 나누는 사회적 기업으로
계속 해 가겠습니다.